제주항공 참사 잔해 재분류 중 '유해 추정' 추가 발견…약 3.5㎝ 크기

5일 진행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에 대한 3차 재분류 작업 과정에서 발견된 유류품의 모습.(유가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스1) 박지현 기자 = 2024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에 대한 제3차 재분류 작업 과정에서 희생자 추정 유해가 추가 발견됐다.

5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관계 당국이 진행 중인 사고기 잔해 3차 재분류 작업 과정에서 약 3.5㎝ 크기의 유해가 새로 발견됐다.

지난달 26일에도 국무총리실과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사고기 잔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참사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25㎝ 크기 유해 1점이 발견됐었다.

당국은 새로 발견된 유해 역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유가족 DNA와 대조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기 잔해 정리 과정에서는 유해뿐 아니라 희생자들 유류품도 지속 발견되고 있다. 지난달 12일 잔해 정리 작업에서는 희생자 유류품 154점이 추가 확인됐다.

잔해 재분류 작업은 무안국제공항 내 유류 창고에 보관돼 있는 꼬리날개 등 사고기 잔해를 대상으로 주 2회 안팎으로 진행하고 있다. 작업은 잔해를 하나씩 꺼내 부품 종류별로 분류표를 부착해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유가족협의회는 사고기 잔해에 대한 정밀 재조사와 철저한 수습 작업을 요구하고 있다. 당국은 잔해 분류와 감식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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