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일일 생산량 1만본 돌파…화재 후 본궤도

재가동 3개월 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생산라인.(금호타이어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 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의 아픔을 이겨내고 생산 정상화를 위한 본궤도에 올랐다.

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광주공장에서 1만 565본을 생산하면서 일일 1만본을 넘어섰다. 화재가 발생한 지 9개월여 만이며 부분 재가동에 들어간 지 3개월여 만이다.

지난해 5월 광주공장 화재로 생산이 전면 중단됐으며 7월 노사특별합의에 따라 지난해 11월 하루 4000본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1월 하루 생산량 6000본에 이어 목표했던 1만본을 달성했다.

화재 사고 직전 광주공장의 최대 생산량은 연간 1200만본이다.

정영모 광주공장장은 "1만본 생산은 단순한 실적이 아니라 우리가 다시 일어섰다는 결과물이자 임직원들이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정상화와 함께 빛그린산단 내 함평공장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공장은 1단계로 하루 1만5000본, 연 530만본 생산 규모로 오는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