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 광주 남구청장 출마 선언…"정체 행정 끝내겠다"

브릿지·산단 지연 지적…기업 유치안은 "추후 자료로"

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황경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출마선언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황경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3일 "남구 행정이 정체돼 있다"며 산업단지 활성화와 대형 사업 정상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현상 유지형 관리행정을 끝내고 구조를 바꾸는 혁신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구 행정이 정체됐다는 근거를 묻는 질문에는 "브릿지 사업에 수백억 원을 투입하고도 정상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산단도 10년 가까이 속도를 내지 못한 채 멈춰 있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대촌산단 입주율이 현재 50% 수준이라며"남은 부지에 제조·생산 기반 기업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암산단 재정비와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예산 확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기업을 유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AI, 배터리 등 여러 산업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자료로 제시하겠다"고 답했다.

황 예비후보는 △산업·일자리 혁신 △골목경제 회복 △남구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문화·관광·생활 인프라 확충 △실행 중심 책임행정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골목경제 회복과 관련해서는 정부 공모사업을 활용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돌봄 정책으로는 권역별 통합돌봄센터를 신설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공공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양림~사직~백운 문화관광벨트 고도화와 대촌~효천권역 생태·힐링 공간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황 예비후보는 남구의회 3선 의원 출신으로 전 의장을 지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