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한시가 급한 통합시 출범…정쟁 볼모 안돼"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거수 표결이 진행되자 국민의힘 위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6.2.24 ⓒ 뉴스1 이승배 기자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거수 표결이 진행되자 국민의힘 위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6.2.24 ⓒ 뉴스1 이승배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전남·광주 통합특별법이 야당 필리버스터에 발목이 잡힌 것에 대해 "광주·전남 통합특별시가 정쟁의 볼모가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7월 1일 통합시 출범은 한시가 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여야에 요청한다"며 "민주당은 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한 만큼 책임있는 협상과 정치력을 발휘하고,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특별시 출범'을 막아서는 우를 범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이끌어 온 광주·전남이 반드시 국가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보이겠다"며 "가장 먼저 시작해 가장 확실하게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일방적 법안 처리에 반발해 본회의 안건을 상대로 필리버스터에 나서기로 해 이달 내 처리가 어렵게 됐다.

충남·대전,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특별법은 국민의힘 반대로 추가 심사하기로 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