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섬 방문의 해 맞아 체류형 관광시대 본격화

특화 여행상품 개발·반값여행 지원 등 추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물.(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4 ⓒ 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를 계기로 '잠시 들르는 섬'에서 '머물고 다시 찾는 섬'으로의 인식 전환 등 체류형 관광시대를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남 섬 방문의 해 중요한 키워드는 웰니스(WELLNESS)다. 주요 테마는 △치유(Wave Healing) △환경(Eco-tainment) △로컬(Localism) △럭셔리(Luxury Lifestyle) △미식(Nutrition) △체험(Experience) △휴가(Slowcation) △공유(Sharing&Social)다.

테마별 대표 섬을 선정하고 특화 여행상품 개발과 섬 반값 여행 지원, 숙박쿠폰 등 프로모션과 문화행사 등 홍보·마케팅을 통해 섬 관광 중심지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또 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 숙박, 체험 등 20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여행경비의 50%,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섬 반값 여행을 구상 중이다.

전남도는 문화의 달과 연계한 섬 문화 프로그램을 더해 섬 여행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해설사가 돼 섬 고유의 역사와 삶을 들려주고, 관광객은 민박과 마을 식당을 이용하는 등의 방안도 추진된다.

여기에 K-아일랜드 기부런이라는 새로운 참여형 관광 모델을 더한다. 섬 둘레길과 마을 길을 달리거나 걷는 러닝·워크 행사에 참여하면 참가자의 참여가 기부로 이어져 섬 주민 복지로 환원되는 방식이다.

특히 도는 올해 9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사전 붐업을 조성하고, 체류형·주민참여형 관광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교통·숙박·안전·위생 등 관광 수용 태세를 함께 강화하고 있다.

최영주 도 관광체육국장은 "섬을 관광객이 다시 한번 찾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관광 전반의 수용 여건을 꼼꼼히 살피고 관광객 맞이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