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장세일 영광군수 등 판정 보류 현직 단체장 3명 모두 '적격'

함평 조성철, 강진 차영수·김보미, 순천 오하근 '경선자격 획득'…19~20일 최고위원회 발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로고/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6·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철우 보성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등 현직 단체장 3명이 모두 재심사 끝에 '적격'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를 최종 확정하고, 설 연휴가 끝나는 이번 주말께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발표할 계획이다.

15일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이들 현직 단체장 3명 이외에도 함평의 조성철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과 강진의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원, 순천의 오하근 전 전남도의회 의원 등도 최종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과거 폭력사건에 연류돼 문제가 됐으나 폭력 가담 사실이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또 조성철 함평군수 출마예정자는 대학 시절 친구에게 사업자 명의를 빌려준 사건으로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됐으나 운영이나 수익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적격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수 출마 예정자인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과 영암군수 출마 예정자인 전동평 전 영암군수도 이의 신청이 인용돼 적격 판정으로 경선 참여 자격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남 지역 주요 자치단체장 후보들이 모두 경선 참여 자격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그동안 지역정가에서는 민주당 전남도당의 1차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일부 출마예정자들의 '적격 판정 보류'가 '부적격 판정'으로 받아들여지면서 근거 없는 의혹과 억측이 제기돼 왔다.

앞서 전남도당은 지난 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551명을 적격 판정하고, 102명은 공천관리위원회에 계속 심사 대상으로 이관했다.

또 기초단체장 후보 1명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각 3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1명 등 8명에 대해서는 부적격 판정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