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남농업박물관서 민속 체험행사…도립미술관은 기획전

가족 영화 상영·뮤지컬 등도 진행

전남도립미술관 '김선두-색의 결, 획의 숨' 기획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12/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설 귀성객과 도민이 풍성한 연휴를 보내도록 도내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를 비롯해 이달 한 달 동안 전남도립미술관, 전남농업박물관 등 기관과 주요 시군에서 남도의 멋과 흥을 만끽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과 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도립미술관에서는 '김선두-색의 결, 획의 숨' 기획전과 '2026 기증작품전' 등을 통해 남도 미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농업박물관에서는 오는 14~22일 설 명절 민속 체험행사를 열어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립국악단은 14일을 포함해 매주 토요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공연을 이어간다.

순천 오천그린광장과 드라마촬영장에서는 14~18일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15일부터는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도 특별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설 연휴인 15일 고흥 녹동항 바다정원에서는 드론 쇼와 버스킹공연이 열린다. 순천문화재단 또한 남문터 광장에서 설맞이 특별 콘서트를 15~18일 진행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는 도립도서관이 설 연휴 중 '명탐정 코난' 등 가족 영화를 상영한다. 강진군은 14일 강진아트홀에서 가족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진행한다. 함평군립미술관에서도 '확장의 순간' 기획전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효석 도 문화융성국장은 "설을 맞아 고향 전남을 찾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남도만의 따뜻한 정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