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외국인정책팀' 신설…"외국인과 시민 공존 정책 마련"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외국인정책팀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정책팀은 △외국인 정책 종합계획 수립 △외국인 현황조사 및 정책개발 △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 발굴 △외국인 정책 시행계획 수립·시행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공모 사업 신청 등을 추진한다.

여수시 등록 외국인은 2023년 6405명에서 작년 7570명으로 2년 사이 18%가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여수시는 전남도내에서 영암군에 이어 두 번째로 등록외국인이 많다. 이는 영세 제조업체와 수산 가공업, 바다 조업 등 노동집약적 산업군에 내국인 구직 기피 현상이 이어지면서 외국인 노동자가 이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제조업체나 수산 업종에서 계절근로자 등 많은 외국인이 근무하는 만큼, 외국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착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며 "외국인과 시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종합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