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설 연휴 '민생·안전 종합상황실' 운영…응급의료체계 유지

곡성군청
곡성군청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오는 14~18일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10개 반과 11개 읍·면 총괄상황반을 구성, 하루 평균 30여 명이 비상근무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은 특히 "사건·사고 발생시에는 관련 부서 간 협력 체계를 활용해 초동 대응부터 후속 조치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이번 설을 앞두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유도하고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도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또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군은 산불과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하고,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권역별 협력을 통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 방역 관리도 함께 추진돼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등 가축 질병 예방 활동이 강화된다.

이외에도 군은 마을 상수도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연휴 기간 급수 종합대책을 마련해 단수 등 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쓰레기 수거일 조정과 읍·면별 특별기동 청소반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에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것이라고 곡성군이 전했다.

군은 "연휴 기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주요 관광지를 사전 점검하고, 관광객 불편 신고 처리 체계를 운영해 민원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전 직원 대상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금품수수 등 공직기강 관련 점검 활동을 실시해 명절 기간 공직사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군민과 귀성객 모두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