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석 광주시의원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강화" 조례 개정안 발의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서임석 광주시의원(남구1)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시교육청의 관련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서 의원은 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근 청소년 도박 문제는 일부 학생 일탈이 아닌 현실"이라며 "스마트폰으로 불법 스포츠토토, 사설 온라인 카지노, 게임형 도박 콘텐츠까지 무수한 도박이 우리 학생들을 노리면서 중고등학생 도박 경험률과 재범률이 동시에 증가한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 도박은 단지 돈을 잃는 데 그치지 않고 학업 중단, 가정불화, 불법 채무, 2차 범죄로 연결 가능성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학교 현장 예방 교육은 형식적 수준에 머무르면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고 관련 조례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은 △학생 도박 예방교육의 의무 실시 횟수를 매년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예방교육은 연수 대상에 교원을 명시하고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광주시의회 의원'으로 한정됐던 자문위원회 자격 사항을 '시의회에서 추천한 사람'으로 완화했다.
서 의원은 "기존 조례 보완을 통해 학생 도박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미 상당수 청소년이 온라인 도박에 노출된 상황을 교육청과 학교가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의원의 이번 '광주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발의엔 조석호(북구4)·홍기월(동구1)·심창욱(북구5)·임미란(남구2) 의원도 함께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