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목포에 친환경선박 시험시설 준공

국제 환경규제 선제적 대응 기대

친환경선박 연구시설 전경.(전남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친환경선박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진행된 시험시설이 준공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친환경선박 시험시설은 해양수산부 산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로부터 위탁을 받아 2021년부터 추진됐다. 총사업비 363억 원을 투입해 목포시 용해동 일원에 연면적 7898㎡ 규모의 연구동·복지동·시험동 등 총 6개 동으로 조성됐다.

해당 시설은 친환경 연료와 배터리를 사용하는 차세대 선박을 실제로 만들거나 바다에 띄우기 전 육지에서 먼저 시험하고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관련 실제 시험 시설이 부족해 기술 개발 성과를 상용화하거나 수출의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조선·해운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친환경 선박의 전기추진시스템 및 관련 기자재 등을 대상으로 실제 시험과 연구가 가능하다.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움직이는 힘과 성능을 실제 운항 조건과 비슷한 조건에서 시험할 수 있어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 유치가 본격화되고, 연구와 시험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 수요가 늘어 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