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섬' 김원중 "광주 넘어 세계로"…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 이끈다

'아특법' 유효기간 연장 논의 속 새 수장…새 인선으로 '재정비'

'바위섬'의 가수 김원중.(곡성군 제공)2016.12.6/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바위섬' '직녀에게'로 알려진 민중가수 김원중 씨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2일 이재명 대통령의 장관급 인선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위원회를 이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설치된 대통령 직속 기구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의 주요 정책과 추진계획 등 중요 사항을 심의한다.

위원장직은 정동채 전 위원장이 2020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활동한 뒤 한동안 공석이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법적 기반과 관련해선, 사업 유효기간을 2036년까지 5년 연장하는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에 발의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행 법령상 유효기간 조항은 2031년 12월 31일까지로 규정돼 있어, ‘연장’은 향후 법 개정이 전제된다.

김 위원장은 3일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깨가 무겁다"며 "광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항상 고민하며 책임감을 갖고 전국과 세계로 문화적 가치를 확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