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완지하차도 철거 논의 중단해야…차량 흐름 막대한 파장"

김영선 광산구의원 "교통영향평가 없이 대안 제시해 혼란"

광주 수완지하차도. (온라인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김영선 광주 광산구의원은 2일 광주도시철도 2호선 수완지구 공사 계획 변경과 관련해 "교통영향평가 없는 수완지하차도 철거 논의는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가 공사 계획 변경 불가피 입장을 통해 제시한 대심도 터널 변경, 수완지하차도 철거, 풍영정천 방면 정거장 위치 조정 등 3안의 대안은 시민 편익과 예산 효율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완지하차도는 도심을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이라며 "이를 철거할 경우 수완지구 전체 차량 흐름에 대한 막대한 파장이 예상되지만 광주시는 객관적인 교통영향평가 없이 대안으로 제시해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안으로 교통영향평가 우선 실시와 광주시의 설계 부실에 대한 사과와 원인 규명, 전문가·시민·의회가 참여하는 숙의형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시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3공구는 수완우미린2차에서 운남교차로까지 이어지는 2.63㎞ 구간이다.

시는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해당 구간이 주변 대형 건물과 인접해 작업 공간 확보가 어렵고, 단전 피해가 우려돼 공사 계획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공 불가 사유 발생에 따라 현재 공사는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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