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1255명 집중 전수조사
긴급 위기 가구, 선지원 후 조치 원칙 적용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겨울철 한파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1255명에 대해 집중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집중 발굴은 보건복지부의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위기 징후가 감지된 가구를 선별해 진행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독사 위험군과 중장년 1인 가구, 비정형 주거지 거주자 등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주거 상태와 건강 상황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즉각 연계해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급여를 신속히 지원한다.
특히 생계가 막막한 긴급 위기 상황의 경우 '선 지원 후 조사' 원칙을 적용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공적 지원 기준을 초과하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 자원을 연계해 난방비 지원, 주거 환경 개선, 정서적 지지 서비스 등 다각적인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1255명의 군민이 단 한 명도 누락되지 않고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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