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망'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경찰, 30명 입건·24명 출금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7차례의 압수수색을 통해 30명을 입건하고 사고 원인과 책임자를 규명 중이다.
광주경찰청은 27일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 붕괴사고 수사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청 수사본부는 현재까지 7차례에 걸친 압수수색으로 휴대전화와 관련 서류 1900종, 전자정보 10만 점 등 자료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8명을 추가로 입건해 총 30명을 입건하고 2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설계와 변경, 시공·감리 과정, 관리·감독 체계 등 핵심 쟁점 전반에 대해 전문기관 감정과 자료를 종합 검토해 사법처리 대상을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특히 붕괴사고의 직접적 원인규명 뿐만 아니라 사고에 이르게 된 구조적 원인과 책임구조 전반을 살펴 수사 결과에 따라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반복되는 부실과 안전관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점검한다는 관점에서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건물 옥상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건물 잔해에 매몰됐던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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