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193억 들여 광역상수원 상류 토지 매입
2003년부터 여의도 약 7.5배에 달하는 21.7㎢ 매입
"수변 녹지로 활용해 수질 오염 예방"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수계관리기금 193억 원을 투입해 광주·전남 지역 5개 광역상수원(주암·동복·상사·수어·탐진호) 상류 지역의 오염원을 집중 매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염 가능성이 높은 토지를 전략적으로 매수해 수질 오염을 막고 깨끗한 상수원을 지키기 위한 일환이다.
매입 토지는 수변 녹지로 조성해 환경을 보호하는 데 활용한다.
영산강환경청은 지난 2003년부터 이 같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현재까지 여의도 면적 약 7.5배에 달하는 토지 21.7㎢를 매입했다.
토지들을 생태학습장이나 녹지로 활용한 결과 연간 승용차 2만 3000대가 배출하는 수준인 5만 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 매입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고 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상수원 규제지역 내 매수 토지를 재생에너지 보급과 연계해 지역주민에게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정부는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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