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립하늘공원 12일 개원…"추모·휴식 공간으로 조성"

고흥군립하늘공원 전경.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고흥군립하늘공원 전경.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고흥=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고흥군 군립장사시설인 '고흥군립하늘공원'이 12일 정식 개원한다.

8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립하늘공원은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고흥읍 호천길 245에 조성됐다.

봉안당 1만 6208기, 자연장지 2209기, 유택동산, 주차장, 휴게 쉼터 등 총 1만 8417기 규모의 추모·편의시설을 갖췄다.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고인을 기억하며 가족들이 잠시 머물 수 있는 차분하고 품격 있는 추모·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용 요금은 봉안시설의 경우 30년 기준 관내 개인 100만 원, 부부 180만 원이며, 관외는 개인 180만 원, 부부 340만 원이다.

자연장지는 30년 기준 관내 80만 원, 관외 130만 원이다. 표지석 구입 비용은 별도이며, 무연고 봉안은 관내에만 가능하다.

군은 사전 접수 과정에서 타지역에 안치했던 고인을 모실 때 관외 이용 요금이 적용된다는 민원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개정, 요금 적용 대상과 기준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늘공원 개원에 발맞춰 화장장려금도 30만 원으로 인상한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립하늘공원은 추모와 휴식을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군민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복지시설"이라며 "평생 고흥에서 살아온 분들이 고향에서 편안히 기억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