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강진군 "'1600억 투입' 강진만 횡단교량 건설 신속 추진"

생활권통합·물류 활성화 등 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강진아트홀에서 강진군과 ‘강진만 횡단교량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7/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7일 강진아트홀에서 강진만 횡단교량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강진군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진만 횡단교량 건설사업에는 사업비 160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5년 9월 전남도 정책비전투어에서 강진군이 건의한 뒤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는 두 가지 추진 방안이 담겼다.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도 819호선을 국도나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최우선 반영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지방도 건설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총사업비를 전남도 50%, 강진군 50%로 분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남도와 강진군은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하고 하반기에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진만 횡단교량이 완공되면 강진만을 기준으로 나뉜 생활권이 통합되고, 관광과 물류 이동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주변 도로사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강진만 횡단교량은 강진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강진군민의 교통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