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정시모집 경쟁률 7.7대 1…글로컬 국립대 중 가장 높아

순천대학교.(순천대 제공)2024.1.3/뉴스1 ⓒ News1
순천대학교.(순천대 제공)2024.1.3/뉴스1 ⓒ News1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모집인원 165명에 1273명이 지원해 경쟁률 7.72대1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컬로 선정된 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자 전국 국립대 중에서도 두 번째로 높다. 전년도 4.97대1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모집단위별 선호도가 높은 학과를 중심으로 경쟁률이 높았으나 무전공 선발을 포함한 학부 단위 모집도 비교적 균형적으로 나타났다.

대학 측은 입학 이후 학습 경로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한 모집 구조가 수험생들의 전략과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학과는 약학과로 16명 모집에 404명이 지원해 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어교육과 (11대1),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 예체능분야((10.5대1) 등도 경쟁률이 높았다.

국립순천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RISE사업 선정 △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 선정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 창출 등을 통해 교육 여건과 입학 전형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최근 대규모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재정도 확보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희순 입학처장은 "입시 환경 변화 속에서 국립순천대의 교육 혁신 방향인 학생 전공선택권 확대 노력이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공과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2월 2일 정시 최초합격자를 발표하고, 3일부터 5일까지 등록 절차를 진행한다. 충원 합격자는 2월 13일까지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