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감 선호도·직무수행평가' 김대중 선두…도전자 크게 앞서
[뉴스1 여론조사] 연령· 지역· 정당· 정치성향 등 모든 항목 큰 차이
'18~29세'· 학생층 10%대에선 낮은 점수 '아픈 대목'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6·3 전남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서 현 김대중 교육감이 도전자들을 크게 따돌리며 멀찌감치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광주전남본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남도교육감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김 교육감은 34%를 얻어 가장 앞섰다.
도전자인 강숙영 김대중재단 전남지부탄소중립위원장(10%)과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7%), 김해룡 전남교육대전환포럼 상임대표(5%), 장관호 국민주권교육포럼 대표(4%) 등의 선호도를 합한 수치보다 더 높았다.
김 교육감은 성별을 비롯해 연령별· 지역별· 지지정당별· 정치성향별 등 모든 항목에서 큰 차이로 선두를 차지했다.
김 교육감은 정치성향별 조사에서 진보 41%, 보수 35%, 중도 31%로 고른 지지를 얻은 데 이어 지지정당별 조사에서도 개혁신당 40%, 더불어민주당 39%, 조국혁신당 34%, 국민의힘 21%의 선호도를 보였다.
그러나 김 교육감이 18~29세의 젊은 층과 교육감의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학생층에서 각각 10%대의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김 교육감은 60대에서 44%를 기록하는 등 '30대~ 70세 이상'에서 평균 36.8%의 선호도를 보였으나, '18~29세' 연령에서는 13%의 선호도에 그쳤다. 또 직업별 조사에서 학생층은 16% 만이 김 교육감을 선택했다.
선호도 2위를 보인 강숙영 위원장은 이들 조사에서 각각 11, 12%를 기록해 김 교육감을 바짝 따라잡았다.
도전자 중 강 위원장은 여성(10%), 18~19세와 60대(각 11%), 전남 동부권(10%), 농/임/어업 (11%), 기능노무/서비스(10%), 가정주부(12%), 학생(12%), 더불어민주당(11%), 그 외 정당(12%), 보수 (11%), 진보 (12%) 등의 세부 항목에서 두 자리를 기록했다.
김 교육감은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6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 17%의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을 크게 앞질렀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66%로 가장 높았고, '18~29세'가 56%로 가장 낮았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가 69%로 가장 높았고, 보수 63%, 중도 59%, 모름/응답 거절이 45%를 차지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68%로 동일한 긍정 평가를 내린데 이어 개혁신당 40%, 국민의힘 36%, 그 외 정당 55%였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15%에 그쳤으나, 조국혁신당은 27%로 상대적으로 부정 평가가 높았다.
또 국민의힘은 긍정과 부정 평가 응답이 36%와 32%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개혁신당은 부정 평가가 60%로 긍정 평가를 크게 앞질렀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진행했다. 2025년 1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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