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정찬영·정미경 팀장, 장관 표창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찬영 총무팀장과 정미경 감염관리팀장이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31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정찬영 팀장은 대테러·재난 대응 체계 구축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는 병원 내 재난 대응 부서를 총괄하며 비상계획 수립과 모의훈련을 주도했다. 경찰서·소방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재난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또 최근 5년간 전산장애, 화재, 가스누출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을 확대해 초기대응 절차와 의사결정 체계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미경 팀장은 국민교육발전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993년 입사 이후 혈액내과 병동과 외래에서 면역저하 중증환자 간호에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수간호사로서 신규 간호사 교육과 간호업무 표준화를 통해 병동 간호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2023년부터 감염관리팀장을 맡아 전 직원 대상 감염관리 교육체계를 정비하고, 지역 학회를 통한 학술·연수 활동으로 지역사회 감염관리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민정준 병원장은 "현장 중심의 전문성과 안전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환자 안전과 공공의료 책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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