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야산 화재 1시간12분 만에 진화

30일 전남 장흥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30
30일 전남 장흥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30

(장흥=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장흥군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12분 만에 진화됐다.

30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쯤 전남 장흥군 용산면 녹원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헬기 3대, 산불진화차량 20대, 진화인력 76명을 투입해 1시간 12분 만인 이날 낮 12시 1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과 전남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다.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