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전국 최고점…대통령 표창

광주광역시청 전경.2025.5.13/뉴스1
광주광역시청 전경.2025.5.13/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데이터기반행정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여됐다. 광주시는 679개 기관 가운데 최고점인 98.5점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중심으로 교통·복지·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서 19건의 자체 분석 과제를 진행, 이를 정책 수립과 행정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했다.

대표 사례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동별 중점관리군과 의무방문 대상 선정,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그늘막 설치 입지 분석 등이 있다. 이들 과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받았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이번 대통령 표창은 광주시의 데이터 기반 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시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