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100여 농가에 전략작물직불금 123억 지급

해남군 신청사(해남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해남군 신청사(해남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올해 전략작물직불금으로 총 123억 원을 2168농가에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면적은 동계작물 5525㏊, 하계작물 3117㏊며, 추가로 이모작 연계 시 받는 인센티브가 475㏊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안정, 농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계작물에 깨가 추가됐으며 밀이 ㏊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하계조사료가 ㏊당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단가가 인상됐다.

해남군은 전략작물직불제의 실효성 있는 시행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2차례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11월까지 대량검증과 이의신청을 받아 최종대상자를 확정했다.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계작물에 피해를 본 농가들을 위해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하기도 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