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한국지적장애교육학회와 동계학술대회 개최
이선재 총장 "인간 존엄성과 나눔 가치 회복"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여자대학교가 2025년 한국지적장애교육학회·한국발달장애학회 공동 동계학술대회를 갖고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논의했다.
22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래를 여는 특수교육 교육과정-교과서 개발과 특성화 특수학교 교육과정 탐색'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전국 특수교사와 연구자, 대학원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특수교육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과제를 논의했다.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광주여대가 추구하는 '마음(MAUM)교육)' 가치를 소개하며 "인간 존엄성과 나눔 가치를 회복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대학 교육 철학은 교육애와 인간존중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소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용 도서 개발을 주제로 국어, 수학, 과학 교과서의 개발 사례와 현장 적용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특수학교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대구이룸고등학교, 국립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대구예아람학교 등의 사례도 공유됐다.
박상희 한국지적장애교육학회장(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교수)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과서 개발과 특성화 교육과정이라는 핵심 의제를 연구와 현장이 실질적으로 연결한 자리"라며 "현장 요구를 반영한 연구와 실천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특수교육의 질적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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