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10·19연구소 최관호 소장, 제2기 보고서 기획단 위촉
이정은 교수도 포함
- 김성준 기자
(전남=뉴스1) 김성준 기자 = 순천대학교 10·19연구소는 최관호 소장과 이정은 교수가 '제2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에 위촉됐다고 22일 밝혔다.
제2기 기획단은 김득중 단장을 필두로 당연직 5명과 위촉직 15명으로 구성됐다. 기획단은 10·19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사건의 공식적인 '진상조사보고서'를 집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최관호 소장은 "연구소 구성원들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 것은 10·19연구소의 전문성과 대학원 여순지역학과의 인적 역량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철저한 고증과 연구를 이어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10·19연구소는 학술행사 개최, 증언록 발간, 전문 잡지 '시선' 및 학술지 '진실과 공감' 발행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기획단 참여 외에도 전방위적으로 진상규명에 나서고 있다. 연구원 대다수가 전남도 여순사건 자문위원, 조사관 및 조사원 등으로 참여한다. 최현주 전 소장은 전남도 실무위원회 소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임송본 연구원은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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