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태국인 2명 폭행한 캄보디아인 4명 구속 송치
- 이승현 기자

(영암=뉴스1) 이승현 기자 = 길거리에서 태국인을 폭행한 캄보디아인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공동상해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 30대 A 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7일 오전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거리에서 태국인 2명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과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시비가 붙어 폭행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이유 없이 맞았다'는 취지로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6명 모두 불법 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으로 인한 폭행 의혹과 관련, 경찰은 "관계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