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포클레인 사고로 숨져
- 박지현 기자
(고흥=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고흥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포클레인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55분쯤 전남 고흥군 포두면의 낙석방지 비계설치 현장에서 6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작업을 마치고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포클레인이 전도되는 과정에서 A 씨가 포클레인 버킷에 머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50대 포클레인 기사와 현장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war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