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 494명 인사…초대 전산센터장 이성복
이정선 교육감 "현장 지원에 방점…전문성 존중 공정한 인사"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내년 1월 1일자 일반직 공무원 정기인사를 통해 494명 인사를 단행했다.
19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 90명(4급 4명, 5급 16명, 6급 이하 70명), 전보·파견 353명, 퇴직준비교육·정년퇴직 34명, 신규임용 17명 등 총 494명이다.
광주교육청은 민선 4기 주요 정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안전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문을 여는 광주시교육청AI교육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광주교육전산센터장 직위를 신설했다. 초대 센터장은 정보화교육 초창기부터 관련 업무를 맡아온 이성복 신임 서기관이 맡게 된다.
교육청은 전산 분야 전문 인력을 전면 배치해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디지털·AI 교육 지원을 체계화하고, 정보화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육행정직렬에서는 현장 경험을 갖춘 사무관들이 서기관으로 승진해 안전총괄과장, 학생교육원 총무부장,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 파견 등 주요 보직에 배치됐다.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해 교육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주요 교육 과제들이 학교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존중하는 공정한 인사를 통해 광주교육가족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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