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 22일 착공

198억 투입…40년 노후관로 전면 개선

광양국가산업단지 전경(광양시 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국가산업단지 일원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을 22일 착공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설치 후 40년이 경과한 노후 폐수관로 5.8㎞를 전면 정비하는 대규모 기반시설 개선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98억 원으로 국비 115억 원(58.17%)과 시비 83억 원(41.83%)이 투입된다.

지난 7월 환경부로부터 재원협의 승인을 받아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 협의 과정에서 국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시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착공에 앞서 지역주민과 국가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사 일정과 내용을 적극 안내하고, 공사 기간에도 현장 안내판 설치와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