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 헌신 '광주교육상'에 박봉기·채경숙·양주승

광주교육청이 18일 박봉기 교사, 채경숙 원장, 양주승 관장에게 광주교육상을 수여했다. (광주교육청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교육청이 18일 박봉기 교사, 채경숙 원장, 양주승 관장에게 광주교육상을 수여했다. (광주교육청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교육청이 18일 광주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 3명에게 광주교육상을 수여했다.

광주교육상은 1987년부터 매년 교육 현장에서 헌신한 교직원들에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채경숙 전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장, 박봉기 전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교사, 양주승 전 광주시교육청금호평생교육관장 등 3명이다.

채 전 원장은 수요자 중심으로 연수과정을 새롭게 개편해 전문성과 교육 역량 제고에 기여한 공로다.

박 전 교사는 빅데이터 기반 '빛고을 올리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진학교사들의 학생 맞춤형 상담 역량을 강화했다. 진로진학지원단으로 활동하며 대입 자료 분석, 지도자료 제작 배포 등 진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양 전 관장은 광주학생해양수련원 부지 민원과 학교용지 부담금, 주월초 재개교 문제 등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협상력을 보였다. 기록물 전담관리기구 '자료관'을 설치해 정보 관리체계를 혁신했다는 평가다.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전달한 이정선 교육감은 "포용적이고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 덕분에 광주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고 축하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