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치료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 화순 신사옥 입주
- 박영래 기자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항암면역치료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가 전남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에 신사옥을 완공하고 17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총사업비 76억 원이 투입된 신사옥은 지상 2층, 연면적 2136㎡(약 646평) 규모다. 통합업무시설과 함께 첨단제조플랫폼(AMP)을 갖췄다.
연구·공정개발·세포처리·품질관리·협업 공간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박셀바이오는 향후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과 클린룸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위탁개발생산( CDMO) 사업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사옥은 지난해 7월 준공된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시설과 인접해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파이프라인별 연구개발부터 생산,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는 바이오 혁신 거점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신사옥이 들어선 화순 백신·생물의약산업단지는 병원, 연구기관, 생산시설이 집적된 국내 대표 바이오 특화 산업단지이다.
박셀바이오는 신사옥을 거점으로 지역 대학병원, 연구기관,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면역세포치료제 기술의 개발과 산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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