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일본 현지서 관람객 유치 나서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제39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에 참석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섬박람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제39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에 참석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섬박람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에 참석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 주관으로 매년 양국을 번갈아 가면서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일본 시가현에서 열렸으며 주무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관광공사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섬박람회의 비전 및 의미를 설명하고 일본 정부 기관, 현지 관광업계의 참여를 요청했다.

또 원활한 방문을 위해 일본 현지 여행사와 여수 관광상품 개발, 부정기 국제선 운항 등을 협의했다.

조형근 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은 "일본은 섬박람회 관람객 유치의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일본 내 섬박람회의섬박람회의 국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관광업계와 협력해 일본인 관람객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화정면 개도, 남면 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