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서관 공사장 붕괴 4명 매몰…1명 심정지 이송·1명 구조 중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4명이 잔해에 매몰됐으며 이 중 1명이 오후 2시 50분쯤 구조돼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구조자는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오후 2시 53분쯤 또 다른 작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돼 구조 작업 중이다.

아직 남은 2명의 매몰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공사 현장 레미콘 타설 작업 중 2층이 붕괴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작업자를 구조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