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골목형 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53%

광주 남구 전지역 골목형 상점가 선포식의 모습. (광주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남구 전지역 골목형 상점가 선포식의 모습. (광주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남구는 '골목형 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이 53.3%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남구 골목형 상점가 점포 수는 총 6660곳이며 이 가운데 3552곳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됐다.

지난 8월 말 기준 21%대였던 가맹률이 3개월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남구는 주민들이 동네 상권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는 지난 8월부터 39개 부서 직원 140여 명과 함께 가맹 등록을 지원할 기간제 근로자 7명을 투입해 골목형 상점가를 순회하며 현장 등록을 독려해 왔다.

한편 남구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3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남구 동행카드'를 발행했으며 해당 화폐는 전액 판매 완료됐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