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 금상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린 지난 18일 금남로 일대에서 롯데월드팀의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0/뉴스1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린 지난 18일 금남로 일대에서 롯데월드팀의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0/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2025년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한 한국대회는 한국과 아시아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닷새간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열린 충장축제는 일자별 테마 운영과 퍼레이드, 주민·상인·청년·아시아 커뮤니티가 함께 만든 47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층적 참여 구조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상권과 연계하고 13개 행정동이 참여하는 등 지역 활성화 모델로도 호평을 받았다.

임택 구청장은 "이번 상은 참여한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주민이 주체가 되고 지역의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