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올해 성과평가 '장려상' 수상
- 조영석 기자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 협력으로 신속한 지원을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진도군 복지기동대는 공무원, 이장, 전기, 수도, 설비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7개 읍면에서 142명이 활동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저소득층 2619가구에 2억 9515만 원을 투입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군은 "민관이 협력해 위기 가구의 생활 불편 해소,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긴급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군은 또 군비 2250만 원을 추가 확보해 135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행복 조명 안심 생활 사업 등 특화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복지기동대와 진도군이 한마음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