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급여 끝전 모으기' 성금 1140만 원 기탁
지방의회 최초 ESG 기부 프로그램…의원·직원 참여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는 1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급여 끝전 모으기' 등을 통해 마련한 성금 114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급여 끝전 모으기'는 의원과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 원 미만의 금액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정기 나눔 활동으로, 전남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상시 ESG 기부 프로그램이다.
김태균 의장은 "우리가 올리는 1도의 온도가 누군가에게는 겨울을 버텨낼 난방비가 되고, 끼니 걱정 없는 하루가 되며, 절망 끝에서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된다"며 "전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