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같은 부처가 진행한 '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뽑혀 장려상을 받는다.

기후부는 공공하수도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교육·홍보 △하수처리 효율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도 보급률 등 40개 항목을 평가했다.

광주시는 하수관로 준설과 노후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하수도 막힘을 예방하고, 집중호우 등 재해·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 하수처리 시스템'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광주시는 공공폐수처리시설 평가에서도 108개 지자체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4일 장려상을 받는다.

김훈 광주시 물관리정책과장은 "하·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선진적 시스템 구축 노력이 성과를 얻고 있다"며 "운영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공공수역 수질 개선에 힘쓰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