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1일 오전 9시부로 광주상생카드 12월 할인판매 종료"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은행은 "1일 오전 9시8분부로 12월 광주상생카드 할인판매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추진해 왔다.
시는 올해 준비한 예산 430억 원이 소진됨에 따라 판매대행 기관인 광주은행은 이날 오전 선착순 판매를 끝으로 할인판매를 조기 종료했다.
선착순 판매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날 0시부터 광주상생카드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광주은행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하면서 한 때 전산망 접속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상생카드 할인 정책을 통해 올해 판매액은 7325억 원으로 지난해 6043억 원보다 21% 증가했다. 광주상생카드가 처음 도입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은 총 5조 4000억 원에 달한다.
광주시는 올해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2026년 1월 1일부터 할인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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