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방안전 최우수 강사에 김소연 소방교…응급처치 강의 호평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서부소방서 김소연 소방교가 '제12회 광주시 소방 안전 강사 경진대회'에서 노인 대상 기도 폐쇄 응급처치 강의를 선보여 최우수 강사로 선정됐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8일 광주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올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안전교육 강사의 교수 역량을 높이고 우수 강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6명의 소방 안전 강사가 참가해 화재 안전·응급처치 등 생애주기별 교육을 주제로 강의 구성력과 전달력 등을 겨뤘다.

김소연 소방교는 '당황하지 말고 눌러요!'(하임리히법)를 주제로 한 응급처치 강의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강사에 올랐다. 수상자에게는 광주시장 상과 포상금이 수여됐다.

김병상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대회는 안전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