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중소벤처기업연구원 '지방 살리기 자매결연' 체결

'지역특산품 우선구매' 등 지역경제 새로운 활력

진도군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관계자들이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서 두 기관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할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300만 원 후원 △기관 행사 개최 △휴가철 직원 방문 독려 △지역특산품 우선구매 △K-먹거리 산업화 지원 △지역 기업에 대한 자문 등을 진도군에 제공키로 했다.

진도군은 지역특산품, 관광명소, 숙박시설 등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공유하고, 두 기관의 교류가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진도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특산품 판로 확대 △소상공인 지원 강화 △관광산업 연계 사업 발굴 등 지역에 활력을 더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수 군수는 "진도군의 소중한 지역자원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전문성이 더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를 향한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진도의 먹거리 문화와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산업화해 지방 살리기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