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 발사 기상 여건 '양호'…"'강한 상층 바람' 영향 안 미칠 듯"
- 박지현 기자

(고흥=뉴스1) 박지현 기자 =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된 27일 새벽 전남 고흥 나로도 기상 여건은 대체로 양호할 전망이다. 특히 겨울철에 흔히 나타나는 '강한 상층 바람'이 존재하지만, 발사 자체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각인 27일 오전 0시 55분께 나로도 기준 지상 풍속은 4∼5㎧, 기온은 8도 수준으로 발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만한 요소는 없는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27일 오전 0시부터 오후 사이 5㎜ 안팎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높은 산지인 전남의 해발 1000m 이상에는 비·눈이 뒤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상보다 고도 5~10㎞의 상층 기류가 더 중요한 판단 요소"라며 "현재 상층부에는 겨울철에 흔히 나타나는 '강한 상층 바람'이 존재하지만 발사팀이 판단 가능한 통상 범위 내 변화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상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20㎧ 이상의 강풍이 예보됐다. 서해남부·남해서부 해상은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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