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만5천인데 중학교 단 한 곳" 오행숙 순천시의원, 추가 건립 촉구
- 김성준 기자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순천시 서면에 중학교 설립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오행숙 전남 순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은 25일 본회의에서 '서면 중학교 설립 촉구안'을 발의했다.
오 의원은 "서면 지역은 최근 인구가 약 1만 5000명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학교가 단 한 곳도 없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헀다.
이어 "서면 유일한 초등학교인 동산초는 현재 전교생이 696명, 학년당 평균 학생 수가 112명에 이르는 등 학급 규모가 큰 편"이라며 "서면 내 중학교가 없어 진학 시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해 안전 문제 및 학습권 침해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아파트 입주가 지속되면서 학령인구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건의안에는 △중학교 설립을 위한 협의 추진 △조속한 중학교 신설 결정 및 필요 예산 반영 △중·장기 교육시설 수립계획에 서면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 포함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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