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25일부터 백운교차로 일대 부분 통제
12월22일까지…남구 주월교차로~백운교차로 280m 구간 우회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백운교차로 일대 구간 도로가 부분 통제된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주월교차로~백운교차로 280m 구간 도로 통제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통제로 현행 편도 3~4차로가 편도 2~3차로로 줄어든다.
이 구간에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와 대남대로 지하차도 공사를 동시 진행 중이다. 시는 "복공판 지지대 제거 작업을 앞두고 폭 10m의 작업공간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부분 통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로 통제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안내 표지판·플래카드 설치, 월산마을·미래아동병원 등 신호수 추가 배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차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에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우회도로·대중교통 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통제 구간 차량 우회도로는 △농성교차로에서 백운광장 방향→월산마을 입구 교차로에서 양궁장 방향 △광주대에서 백운광장→호반힐하임 교차로에서 양궁장 방향 △남광주(봉선·방림)에서 백운광장→미래아동병원 교차로에서 기독병원(수피아여고) 방향 △봉선동에서 백운광장 방향→대화아파트 입구 교차로에서 봉선중앙로(봉선초교) 방향 등이다.
오영걸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로 불가피하게 도로를 통제하게 됐다"며 "안전하게 공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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