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올해산 공공 비축미 2946톤 매입…전년비 8.5%↑
새청무·조명1호, 4주간 수매
- 김태성 기자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25년 공공 비축미를 3000여톤 매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완도군은 신지면을 시작으로 4주 동안 공공 비축 미곡 2078톤(산물 벼 912톤, 건조 벼 1154톤, 친환경 벼 12톤), 벼 재배 면적 조정 감축 협약으로 868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총매입량 2946톤은 지난해 2715톤 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매입은 완도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와 고금 DSC(건조저장시설)에서 진행하며 매입 가격은 포대당(40㎏) 4만 원을 중간 정산금으로 우선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수확기 전국 평균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에 최종 확정되며, 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산물 벼는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며 포대 벼 매입 가격에서 포장 비용(811원/40㎏)을 차감한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조명 1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농가는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벼 적기 수확과 적정한 건조(수분 13~15%)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