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사진으로 본 전남교육 이모저모
나주공고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학생 선정' 최우수상
여수교육지원청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24일 학생교육문화회관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나주공업고등학교가 최근 '2025년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학생 선정'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 학생 부문 최우수상(3학년 주민성), 우수상(3학년 허유준)을 수상했다. 나주공고는 전학년 지난 2024년 12월 31일 기준 1270여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대기업/공기업 취업 연계 학습을 통해 명문 특성화고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14일 보건간호과 제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인이 되기 위한 첫 출발점으로, 학생들이 헌신과 봉사, 윤리적인 간호 수행에 대한 다짐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행사이다.특히 올해는 몽골에서 온 유학생 '무른(Murun)'을 포함 외국인 유학생 3명이 보건간호과에 처음으로 입학하여 선서식에 참여, 의미를 더했다.
순천낙안중학교가 최근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 청소년부에서 문굿 공연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왜적을 물리치고 방어하기 위해 군사를 모으거나 훈련하는 다양한 진법과 열두 마당과 마을의 평안과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인 '문굿(門굿)'을 재현했다. 학생들은 꽹과리·장구·북·징으로 구성된 풍물 가락에 맞춰 절도 있고 호흡이 살아있는 연희 동작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수교육지원청이 24일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서는 △교육환경 혁신 △해양·지역공동체 특화 △글로컬 미재인재 육성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방향을 발표한다. 또 여수시와 교육지원청이 인구 유출 및 학령인구 감소, 원도심 공동화, 교육격차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진원초등학교 진원 해피드림 합창단이 지난 1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2025 전국 학교예술공연 축제' 합창 부문 본선 무대에서 입상의 성적을 거뒀다. 축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예술교육 행사로, 본선에는 40개교 1060여명이 진출하였다. 진원초는 이중 합창부문 초등 4개팀 중 한 팀으로 본선에 올라 무대를 빛냈다.
'제22회 전남교육음악교육제'가 17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중등음악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음악제는 '역사의 울림으로, 미래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음악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자유와 평화, 연대를 상징하는 작품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쇼팽 '발라드 1번', '나 하나 꽃 피어','Seasons of Love' 등 역사적 성찰과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담은 곡들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진도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아리랑 갤러리에서 '필(筆) 끝에 실은 진도사투리 展'을 개최한다. 전시는 '캘리그라피와 진도사투리의 만남'을 주제로 지역의 언어적 특징과 한국적 미감을 글씨 예술로 풀어낸 작품들이 선보인다. 한국캘리그라피문화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전통 서체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진도의 정서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냈다.
순천미래과학고가 지난 17일 공생의 길 프로젝트 동아리 발표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순천미래과학고 그린리더스 동아리는 1년 동안 △서천 생태 탐사 활동 △생태 탐사 지도 작성 및 서천의 어류 소개 활동 △서천 수질 측정 및 개선을 위한 EM흙공 만들기 △서천변 플로깅 △탄소중립 캠페인 △기후위기와 생물학적 다양성을 위한 토론 활동 △지리산 이해 및 등반 활동 등 우리 고장과 관련된 다양한 환경친화적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다.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지난 19일 전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프로젝트는 총 472개 팀, 3915명의 학생, 436명의 멘토 교직원이 함께하며 약 8개월간 진행됐다. 공연, 발표, 전시·체험 부스, 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꾸려진 행사에는 △공연 2팀 △밴드 13팀 △댄스 7팀 △연극 2팀 △ 험부스 24팀 △전시부스 18팀 △미디어영상 12팀 △ 표 12팀 등 총 90팀이 참여했다.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18일 여수에서 '2025년 하반기 다문화교육 네트워크 협의회'를 열고,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 강화와 정책 제안 도출에 나섰다. 헙의회에는 시·군청, 교육지원청, 시군 가족센터, 전남교육청 19개의 글로컬교육센터 등 지역의 다문화교육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올 한 해 추진된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돌아보고, 지역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영암초등학교는 지난 20일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한 'AI·메타버스 기반 ZEP Quiz 수업'을 운영하여 학생 중심의 참여형 학습을 실현했다. 활동은 교사가 자체 제작한 영암초 전용 ZEP 맵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상 공간을 이동하며 배치된 미션과 퀴즈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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