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 주거복지문화대상 종합 대상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공직자들이 21일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1/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공직자들이 21일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1/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단체와 기관 등의 성과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했다.

광산구는 주거 기반 돌봄 모델인 '살던집 프로젝트'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우산동 영구임대주택 단지에 전담 인력이 상주하는 '케어홈 센터', 재가 의료 사업과 연계한 회복·자립 준비 공간인 '중간집'으로 나뉜다.

지난 7월부터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살던 집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 주거, 건강, 의료 등을 통합해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가 기존 공공임대주택 공실을 활용한 사례와 단순히 주거 지원을 넘어 시민 삶과 존엄성을 지키는 정책으로 호평받았다.

박병규 구청장은 "시민 삶에 이로운 변화를 만드는 혁신적 주거복지 토대가 확산하고 단단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