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공장서 끼임 사고로 50대 중상…1시간 만에 병원 이송
병원 3곳 수용 곤란…전남대병원, 소방 재요청에 환자 수용
- 최성국 기자
(나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나주 한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기계 끼임 사고를 당해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 근로자는 전남대학교병원으로 1시간 만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2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5분쯤 전남 나주시 산포면의 한 공장에서 A 씨가 기계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9분 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발목이 절단된 상태였다.
소방대원들은 지혈과 동시에 병원 이송을 위해 광주 대학병원 2곳과 접합 전문 병원 1곳에 환자 이송을 문의했으나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송정보를 관리하는 구급상황 관리센터의 추가 요청에 전남대병원은 환자를 받았다.
당국은 A 씨가 건초분쇄기계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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