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마이스산업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마이스산업 활성화 연구회'는 20일 전남도 중·소규모 마이스산업 육성방안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전남 지역의 환경·강점에 최적화된 중·소규모 마이스산업 육성 모델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계획, 지원방안 제시됐다.

연구회는 용역 보고회에서 마이스(MICE)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대규모 시설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에서 탈피, 권역별 특화 분야 지정 및 전남형 협력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시군 매칭 예산 및 성과 기반 인센티브 차등화 도입 △유니크베뉴 활용 체험·문화·미식 및 워케이션 결합모델 개발 △마이스 아카데미 설립을 통한 인력 양성 및 그린 마이스 실현 △통합 플랫폼 구축과 실태조사 정례화를 통한 정보 체계화 등을 제시했다.

차영수 연구회 대표위원(더불어민주당·강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남형 중·소규모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구축할 실질적인 로드맵이 마련됐다"며 "도출된 전략을 바탕으로 마이스산업 생태계를 공고히 조성하고 나아가 그 성과가 도민의 삶과 지역 경제에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차 대표위원을 비롯해 최선국(목포1), 이재태(나주3), 정철(장성1), 임형석(광양1), 진호건(곡성), 김진남(순천5), 박원종(영광1)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kanjoys@news1.kr